[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2022 어울림 음악회' ‘수고했어, 올해도’가 지난 22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를 극복한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수험생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샘웨이브 오케스트라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 드림위드앙상블 ▲영화 ‘녹턴’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은성호 ▲국내 유일 한 발의 비보이 김완혁이 이끄는 댄스 크루 부블리컴프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대경대학교 공연예술단과 봉선사 어린이법회 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함께 수능을 마친 친구들과 즐겁게 관람했다. 특히, 장애를 가진 분들이 보여준 멋진 공연을 보며 많은 감동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계속된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를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나라의 기둥이 될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