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유림회관에서 제14기 포천명륜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포천명륜대학 정준식 학장(포천향교 전교)을 비롯해 성균관유도회포천지부 이병찬 회장, 김정남 문화체육과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과 수료생, 가족 및 유림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포천명륜대학은 포천학, 유학이론, 예절학, 경전 및 문화, 석전체험 등을 교육내용으로 삼아 미풍양속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시민의 성품 순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의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아 포천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설됐으며, 이번 제14기 수료생 2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550여 명이 수료했다.
정준식 학장은 “인성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명륜대학의 배움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리라 믿는다.”면서 “성균관의 건학이념인 ‘수기치인’을 잊지 않고 대학에서 배운 가르침을 바탕으로 남을 포용할 수 있는 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