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풍양보건소는 22일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주관으로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육군 73보병사단 화생방대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생물테러 발생 시 각 기관의 대응체계 및 역할 숙지를 통해 유사시 초동 조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해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야기하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협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생물 테러 모의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초동 조치를 주제로 생물테러 모의 상황 대응체계 교육, 초동대응요원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시연 등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