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지역 내 보육 시설 종사자 및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 신고 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현장 관계자들이 아동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고 실전에 능숙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범석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초빙해 아동 학대에 대한 개념 이해 및 대응 체계,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교육했다.
서범석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 학대 신고 건수와 학대 피해 아동 수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신고 의무자의 관심이 절실하다.”라며 “교육을 통해 신고 의무자의 아동 학대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아동 발견 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경찰서 및 아동 보호 전문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