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지난 18일 화적연에서 주민참여로 공연한 실경뮤지컬 ‘화적연-축복이 내리는 마을’ 주민간담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주민간담회 및 수료식은 제갈현 대표이사와 공연 연출을 담당한 김성강 감독, 권대남 영북면 주민자치위원장, 윤영훈 관인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와 공연에 출연한 시민배우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2022 경기관광공사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융합콘텐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실경뮤지컬 ‘화적연-축복이 내리는 마을’은 화적연과 가까이 생활하는 영북면·관인면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회 진행했다.
권대남 영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이 생활하는 곳을 배경으로 주민이 직접 배우가 되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유해순 시민배우는 “처음 참여할 때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막상 공연이 끝나니 여운이 길게 남았다. 이 공연으로 인해 내가 사는 마을을 더 아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갈현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 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면서 “공연간 아쉬웠던 점은 더 보완해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주민여러분께서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