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18일 가평군 가평향교(전교 이상춘)는 지역유림과 원로 등 80여명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이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서 매년 상사(上巳 : 음력 3월상순의 巳日, 혹은 3월 3일)와 중양(重陽 : 9월 9일)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 강민숙 부의장 및 군의원 등 주요 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헌수례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축원하는 의례로 고령의 어르신 18분을 모시고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군의장, 이상춘 전교가 명아주 지팡이(일명 청려장,무병장수의 상징)를 전달하고, 차려진 외상(독상)과 술을 올렸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르신을 잘 섬기는 효심 그리고 공경심이 가정과 사회윤리의 근본이라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존중받고 대접받는 문화가 가평군에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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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1-19 09: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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