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최고 품질의 ‘사과, 배 선발을 위한 품평회 및 과일활용 제과제빵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과수농가 품질 향상과 우리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과수 품평회와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사과, 배를 활용한 제과제빵 경연대회를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열어 총 10명의 제과 명장들이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과제빵을 선보이며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한 시도를 했다.
품평회에는 연구회원 76명(사과 39명, 배 37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으로 농촌진흥청 연구관, 대학교수, 경매사, 경기도 사과·배 연구회장 등 과종별 전문가를 위촉하여 당도, 식미, 착색, 균일도 등을 평가했다.
평과 결과 도지사 및 연구회장상 등 총 18점의 우수한 과일을 선발했으며, 대상은 사과 포천시 강효정 농가와, 배 양평군 안경복 농가가 수상했다. 또한, 품평회에 출품된 과일은 수원과 용인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기상환경이 나빠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훌륭한 품질의 과일이 출품됐다”며 “주기적인 품평회 추진으로 경기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