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새마을회와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님이 주재한 가운데 경기도새마을회 송재필 회장 및 다수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서영 의원은 새마을기 게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새마을기가 경기도청사에 다시 게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기는 연혁을 살펴보면, 1973년부터 표준 새마을기가 권장됐고, 1989년에는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각급 공공기관에 새마을기가 게양하여 공직자부터 새마을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솔선 실천해 나가도록 하기 바란다’고 하여 게양되기 시작했다. 1994년 ‘행정쇄신위원회(대통령소속)’ 의결 각급 기관, 단체의 장이 국민의 정서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새마을기 게양 여부를 결정하여, 2019년 4월까지 각급기관 및 단체에서 게양했다.
그러나 이재명도지사 당시 2019년 4월 15일에 경기도청 국기 게양대에서 새마을기가 하강되고 세월호기 게양을 유도했으나, 도민들의 항의로 결국 세월호기는 게양되지 못했고, 그 이후로 현재까지 경기도청에는 새마을기가 게양되지 못하고 있다.
새마을기는 새마을운동의 표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참여 기풍을 조성하기 위하여 1973년 6월 25일부터 게양했으며, 2013년에는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서영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지역개발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상징인 새마을기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46개 회원국 등 개발도상국의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도 새마을종주국의 새마을기 게양은 꼭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새마을기는 그동안 땀과 열정, 우리들의 자존심이므로 이재명도지사 시절 세월호기 게양건으로 하강이 된 새마을기가 다시 경기도청에 게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