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22. 11. 17.(목)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7가구를 대상으로 땔감 장작 70㎥(1톤 트럭 17대 분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땔감은 관내 군유림·사유림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 임도개설, 조림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산림과 기간제 근로자 인력을 활용해 땔감을 수집·제조해왔다.
지원대상자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취약계층 중 땔감 연료를 사용하는 가구를 선발했고, 땔감은 배부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임을 감안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했다.
가평군은 사랑의 땔감 지원이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산림복지,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광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이로 인하여 산림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 가평군 행정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나아가 지속적으로 산림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내년에도 관내 주민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