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하늘빛유치원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유아들이 직접 수확 및 김장 체험을 하고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체험에 앞서, 학년별로 가꾼 유치원 텃밭에 무와 배추를 심고 성장 모습을 관찰하고 가꾸었다. 유아들은 직접 가꾼 무·배추를 수확하여 김장 김치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유아들은 소금에 절이기 전 배추와 절인 후 배추를 비교 관찰하며 김장 체험에 적극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OO 어린이는 “김치는 매워서 원래 싫어했는데 직접 만든 김치는 안 맵고 진짜 맛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산하늘빛유치원은 농작물 수확 및 김장 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림 편지와 그림으로 함께 꾸며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하여 독거노인, 조손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정숙주 원장은 “유아들이 우리 먹거리를 사랑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의 기쁨을 갖기를 기대하고 이것을 계기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박하지만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