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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 교권 침해 예방 및 보호 위한 도교육청 노력 촉구

작년 도내 교권 침해 539건, 1년 새 1.94배 증가... 전국 최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은 15일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경기도교육청 총괄감사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를 지적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먼저 심홍순 의원은 준비된 영상을 통해 수업시간 중 흉기로 교사를 위협하는 학생의 모습 등 심각한 교권 침해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심홍순 의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작년 교권보호위원회에 접수된 교원 침해 건수는 539건으로 최근 1년 만에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중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또한 2배가량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해 교권보호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정숙 제2부교육감은 “현재 도내에 교권지원센터가 세 곳이 있는데 여섯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적하신 대로 필요시 법률 지원도 충분히 검토하여 앞으로 교권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심홍순 의원은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피해 선생님들의 심리적·신체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며, “도내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안전하고 화목한 수업 환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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