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4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단체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장애인회관 건립과 회관 건립 문제와 경기도장애인단체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 다뤄졌다.
단체 측은 경기도장애인회관 건립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건립 전까지 각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무실 보증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국가보조금으로 장애인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장애인단체의 사회복지 전문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한 점 등을 주장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도장애인회관 건립 문제와 사회복지 전문인력의 처우개선 문제는 제10대 의원님들도 꾸준히 지적하셨던 사안”이라면서 “제11대 의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이 자리가 문제 해결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세항 회장, 경기도농아인협회 신동진 회장,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김용선 회장,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최봉선 회장,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박선자 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경기협회 김성의 회장, 한국교통장애인경기도협회 이완모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순화 회장, 한국신장장애인경기협회 구자순 처장,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문예진 국장,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이진성 과장,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조은숙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뿐만 아니라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이제영 의원(국민의힘, 성남8),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교육행정위원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경기도 복지국 복지정책과 윤영미 과장,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 장애인정책팀 조경선 팀장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