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정의 유대관계 증진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소흘읍 이곡리에 위치한 텃밭에서 농작물을 함께 수확했다.
사랑나눔텃밭 가꾸기 사업은 2022년 주민자치우수사업의 일환으로 고모리, 이곡리 소재의 텃밭에서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재배·수확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수확한 농작물은 연말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10명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사랑나눔텃밭에 심은 배추, 무 등 농작물을 수확하며 소외계층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자립심 향상 등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춘범 위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다문화가정과 함께 힘을 합쳐 농작물 수확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행복하고 감사한 행사였다. 서로가 어울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문화적 차이로 지역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이번 만남과 소통으로 해소하고, 이웃 간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 뜻깊은 만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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