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 2월부터 정신장애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파주시 소재 카페 안단테153, 파스쿠찌(교하)에서 현장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정신질환은 20대 전후에 발병해 사회적 경험부재, 직업훈련, 교육기회 단절을 경험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9년 장애인 취업동향 보고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취업률은 5%대에 불과해 타 장애유형에 비해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속적인 정신장애인 취업훈련을 통해 자격 취득, 취업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바리스타 자격 과정을 운영, 현재까지 총 30명이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0명의 바리스타 2급 자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 파주시보건소와 협업해 2021년 개소 예정인 운정광역보건지소 내에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이동카페, 센터 내부 미니카페, 카페현장실습 등을 통해 커피추출 기계 사용법, 음료 제조법, 고객응대 등 카페 운영의 실제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카페 현장실습의 한 참여자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문기술과 고객서비스 등을 배울 수 있었고 조현병에 대한 편견도 많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