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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 기초학력 부진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밝혀야 해결방안 도출 가능하다...

11월 11일 교육과정국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11월 11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ㆍ융합과학교육원ㆍ언어교육연수원ㆍ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 학력 부진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야 해결방안 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창준 의원은 “ 최근에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기초학력 미달에 대한 원인을 다수의 사람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코로나19라고 생각하고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면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고 믿는 듯 하다. 그런데 도교육청의 지난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코로나 사태가 오기 전인 2020년 기초학력 관련 예산부터 이미 2019년 예산의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 예산에 비해 8배 정도 높게 책정되어 있었다”며 기초학력 부진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그렇다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기초학력 부진학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어야 했으나 그렇지 않았고 그런 정책적 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오의원은 현재 교육과정국 전체 예산의 30% 정도가 기초학력 부진 해소를 위해 배정됐고 올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예산은 1530억임에도 불구하고기초학력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스며들지 않기 때문아니냐며 학생이나 교사 등 교육현장의 최전선에 도달해야 의미가 있는 정책의 과제를 되물었다. 덧붙여 일간에서는 경기도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으로 혁신학교나 자유학년제를 꼽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 의원은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운영 대비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91명의 고교순회 전담 교사의 복지 증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좋은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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