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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일고등학교,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감사 나눔 인성교육 '또상땡스 H.E.R.O' 진행

심리·정서 회복 및 다원화된 교육환경 대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포천일고는 올해 6월 17일부터 12월 30일(금)까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성교육 감사나눔 프로그램 ‘또상 땡스(Thanks) H.E.R.O’를 진행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코로나 대유행은 학교 교육이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지속적인 사회 및 환경의 변화에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가속화시켰다.

감사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윤호 교장은 “감사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천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그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에 더불어 일과 삶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직업 기초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한다.”고 감사 나눔 교육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상 땡스 H.E.R.O’에서 H.E.R.O는 학생들의 일상에의 △희망(Hope), 스스로에 대한 △자기효능감(Efficacy),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높여 △긍정성(Optimism)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는 △포천일고 또래상담 동아리 △사단법인 행복나눔125 △전문상담교사 △교장이 참여하여 감사 나눔을 통한 자신 및 타인에의 이해, 배려, 진솔한 소통의 장을 경험하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나눔125에서 전문성 있는 감사 나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의 및 워크북을 통한 학생 참여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감사일기를 통해 교육의 효과 및 지속성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은 △당연감사(감사와 행복교육), △상황감사(감사편지 작성), △감사나눔 워크북(이론, 사례, 실천), △감사일기 작성을 통해 자신의 일상에 스며든 감사함에 대해 발견하고, 새롭게 정의내리며 삶에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감사일기를 작성하고 전문상담교사의 ‘격려의 한 줄’을 받으며 꾸준한 일기 작성에 동기부여를 받고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공유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웠던 소통의 부재를 점차 채우는 따뜻한 모습이었다.

가장 많은 감사일기를 작성하며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정정호 학생은 “감사는 ‘비’다. 왜냐하면 비가 없으면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것처럼, 감사가 없으면 우리의 내면이 더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정의했다. 감사교육에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있는 또래상담 동아리 부장인 홍승준 학생은 “소소한 것들 속에서도 감사함을 찾으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감사에 대해 잘 알려주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일고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고민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감사’라는 키워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부담 없이 실천해볼 수 있는 교육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적용하고 있다.

2022년 포천일고의 또래상담 동아리 및 감사나눔 프로그램을 총괄한 박지연 전문상담교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는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은 자기 자신부터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성을 기반으로 친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부모님 및 선생님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면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일고 Wee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에서는 12월 말까지 감사교육과 더불어 애플데이, 친구사랑주간, 포토아트를 활용한 집단상담 등 학생들의 긍정성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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