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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인애 도의원, 도민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 촉구

“예방 차원에서 자살이나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 전에 상담 비중을 높이거나 진단을 안 받아도 쉽게 상담에 다가갈 수 있는 절차 필요” 주장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이인애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7일, 2022년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담 접근성 간소화 등 도민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이인애 의원은 “수원세모녀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논의가 많다. 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자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며 “심리부검과 관련해 보건건강국에서도 신경 써서 접근해야 한다. 복지쪽에서는 핫라인 구축이라던지 여러 가지로 움직이고 있다. 보건건강국에서도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신경 써 달라” 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사건과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심리적 트라우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청년 마인드케어 사업 내용의 대부분이 정신진단 이후에 지원 받을 수 있다. 진단명이 나오지 않으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다” 며 “이 삼 십대 젊은 청년들이 정신진단을 받은 이후에만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사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 고 지적했다.

이인애 의원은 “예방차원에서라도 자살이나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 전에 지원하는 부분에 있어서 상담의 비중을 높이거나 진단을 받지 않아도 쉽게 상담에 다가갈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 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것을 한 번 더 고민해달라” 고 촉구했다.

아울러 “노인 자살과 관련해 보건건강국에서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복지국 소관인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가 볼 때는 복지와 보건의 연계가 부족하다” 며 “작년 행감에서도 복지와 보건이 협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주요한 사업들이 연관된 부분이 많으니 두 국에서 같이 TF팀을 만들어서 협업하는 관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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