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홈페이지는 교육지원청의 얼굴…즉각적 관리 필요

감사 시정 내역 등 정보공개 미비 지적, 수시 업데이트와 운영인력 충원 주문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7일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1분반 활동에서 감사 대상기관들의 홈페이지 관리 미비점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정보공개와 운영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안광률 의원은 “지역 일선 교육기관으로 역할해야 할 교육지원청의 홈페이지 운영 실태를 들여다보면 필요한 정보가 제때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며, “홈페이지에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따른 시정조치 사항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오늘 감사 대상기관 모두 최근 감사 조치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안양의 경우 작년 관내 학교장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여교사를 불법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도의회에서 큰 질타와 시정요구가 있었음에도 관련 조치사항은 하나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또한 일부 교육지원청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애도 내용조차 게시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안광률 의원은 “이번 참사로 경기지역 교사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으며,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것 또한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교육의 일환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교육기관의 얼굴인 홈페이지가 교육공동체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관리와 운영인력 보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