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이제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성남8)은 7일, 2022년 경기도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건강국의 주도적인 보건소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이제영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일관적으로 증가해온 반면, 보건소의 인력 증가는 일관성이 없었다”라며 보건의료인력의 체계적이지 못한 충원에 대해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제영 의원은 “보건소별로 의사, 역학조사관, 간호직 등이 일관성 있게 증가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는 도민의 건강을 관장하는 보건건강국이 아니라, 경기도청의 조직만을 관장하는 조직 부서에서만 조직, 정원을 관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직부서가 아니라 보건건강국에서 보건소별 조직 관리를 해서 31개 시군의 보건소별 편차가 크지 않도록, 조직, 정원 등의 분석과 진단을 해서, 코로나 대응을 위한 조직으로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하며 향후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이어 “안성휴게소 병원의 이용이 저조하다면 더 기다릴 것 없이 지금이라도 결단을 내려서 예산과 행정 소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이 경우에도 기존 인력 운용까지도 철저히 준비하여 폐업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조치 바란다”라며 안성휴게소 병원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등 195개소의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 53개소 95건이 기준치 초과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대한 점검을 사전에 자주해서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 바란다”라며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예방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