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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로나19 극복 재원마련 위해 광명시체육회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비 등 반납

25개 종목별 협회장 뜻 모아 협회장기 개최대회 취소 대회비 반납

광명시체육회(회장 유상기)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와 ‘꿈쟁이 운동회’를 취소 결정하고 코로나19 극복 재원마련을 위해 대회비 8천4백만원을 시에 반납하기로 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 체육인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이지만 25개 종목 협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치러온 협회장기 대회 개최를 취소하는데 한 뜻으로 동참했다.

시체육회는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와 위축된 시민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지난 5월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종목별 대회 등 취소된 출전 대회비 2억2천154만원을 이미 반납했다.

지난 3월 10일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후 취임식도 갖지 않은 유상기 회장은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위기극복에 앞장서는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37개 종목 단체와 18개 동 체육회 회원들과 계속하여 소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해 준 체육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어서 빨리 모두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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