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관내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포천시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시민정신건강 예방교육 ‘정신과 약물 관리의 이해’를 실시했다.
포천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요청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융 센터장(우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강의했다. 관내 특수교육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이 있는 지적장애 학생들의 약물치료와 정서적 지지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 현장의 실무자들이 만나게 되는 어려움 중 하나인 약물치료에 대한 보호자와 실무자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교사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설명을 듣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약물치료가 득과 실이 있음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융 센터장은 “정신질환을 동반한 지적장애 아동을 돌보는 보호자와 특수교육교사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희망한다.”면서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포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예방교육의 일선에 있는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