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2일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8명의 도의원과 6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입법정책 기본계획 심의, 입법정책 활동 평가,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우수조례 선정,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일 열린 첫 회의에서 입법 활동 계획 보고, 자치법규 사후 입법영향평가 심의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박옥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조례 등 그동안 전국 최초 조례 등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면서 “제11대 의회에서도 도민을 위한 입법 사례와 정책을 발굴하여 1,400만 도민을 위한 복지 증진과 지방정부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3선 도의원으로서의 시대정신에 입각한 입법의 방향을 모색하고 경험을 토대로 의원님들과 함께 나누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앞서가는 입법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옥분 위원장은 제9대를 시작으로 제10대와 제11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또한 박 위원장은 9·10대 다수의 조례 발의는 물론 제11대 경기도의회 개원 이후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최근 '경기도 재난 약자 인권보장 조례안' 대표 발의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