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판로개척을 위해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연합, 인플루언서(Influencer: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SNS 유명인)와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커뮤니티연합,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GIU)과 ‘전략적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양종선 커뮤니티연합 대표, 김민성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 대표와 박혜윤·이채은 크리에이터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소재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커뮤니티연합’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에 연계해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연합’은 1800만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자동차 카페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공동구매 등을 추진한다. 또한, 향후 커뮤니티연합에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카페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은 고수영 치어리더, 김이경 피팅모델 등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연합한 단체로, 중소기업 제품 사용 후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공기관과 온라인 커뮤니티, 인플루언서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함께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라며 “남들이 추구해왔던 방향은 아니지만, 작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선 커뮤니티연합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기도 중소기업들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적극적으로 협업해 중소기업의 판매촉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성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 대표는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에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비전을 갖고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사업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130만 회원을 보유한 도내 맘카페와 협력해 ‘SNS 연계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SNS를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식회사의 주력사업인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인플루언서와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더해진다면, 전과 다른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