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로와 이석영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금곡주막路 축제’와 ‘제11회 금곡동민의 날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1회 금곡주막路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해 금곡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막이 성행했던 옛 금곡동의 기억을 살려 ‘주막’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남양주 미스·미스터 트로트 선발 대회를 비롯해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홍유올랑 플리 마켓과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트로트 가수 진성 및 ‘미스트롯’ 출연 가수 두리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22일에는 금곡동 체육회가 주최한 ‘제11회 금곡동민의 날 체육대회’가 함께 개최돼 식전 공연으로 태권도 시범, 홍유릉 영원길을 걷는 걷기 대회, 명랑 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5년 전 시작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결실로, 주민분들의 지혜와 많은 분들의 협조 덕분에 성대하게 열릴 수 있었다. 도시재생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곡동의 옛 영광을 되찾고, 금곡동 주민들이 남양주의 중심 권역의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2,500명의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승훈 금곡주막路 축제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유관 부서 및 지역 주민 단체, 남양주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지훈 남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금곡동 주민의 자긍심이 담긴 축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금처럼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금곡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금곡동 체육회, 금곡동 상인회 등 총 17개 지역 단체가 협업해 금곡주막路 축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금곡동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원도심 역사문화 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