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금곡동 금곡로 및 이석영광장 일원에서 ‘제1회 금곡주막路 축제’를 개최한다. 22일에는 금곡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금곡동민의 날 체육 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금곡주막路 축제’는 금곡로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금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금곡동 체육회, 금곡동 상인회 등 총 17개 기관 및 단체가 협업해 금곡주막路 축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주막거리’, ‘주막골’이라고 불리며 주막이 성행했던 옛 금곡동의 정취를 살려 ‘주막’을 콘셉트로 해 금곡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 축제로 진행되며,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홍유올랑 플리 마켓과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전야제 프로그램으로 축하 공연 및 남양주 미스&미스터 트로트 선발 대회(예선), 본 행사가 열리는 22일에는 ‘금곡동민의 날 체육 대회’를 비롯해 남양주 미스&미스터 트로트 선발 대회(본선), 기념식, 트로트 가수 진성 및 ‘미스트롯’ 출연 가수 두리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로컬크리에이터 경제의 미래’에 대해 도시재생 특강을 진행하며, 4시부터 6시까지 강남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바른 자세 체형 교정’ 특강을 진행한다. REMEMBER 1910 지하 2층에 설치된 남양주시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은 2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정지훈 남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제1회 금곡주막路 축제’는 주민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로 기획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금곡주막路 축제’가 금곡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정승훈 금곡주막路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전 연령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무르익은 가을밤, 주민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축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금곡동은 ‘SLOW & SMART CITY, 남양주 원도심 역사문화 재생’으로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180억 원, 지방비 150억 원, 총 330억을 투입해 ▲#(샵)어울림 센터 조성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 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 활성화 사업 ▲시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 어울림 마당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