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요양 및 정신병원 17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보건소는 앞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감염에 취약한 요양·정신병원 내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동시유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 시행한 모의훈련에 이어 이번 달에는 감염병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복합건물 내 위치한 고위험 취약시설 3개소를 직접 방문해 기관별 감염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 위험도 평가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을 받은 시설의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시 상황별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및 방역대응 점검을 통해 기관별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동절기 기간 동안 감염 취약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앞으로 한 달간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193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별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방역 대응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