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상록구청 직장어린이집 앞 주차장에서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 헌혈은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이 중단돼 수술현장에서 필요한 수혈용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이웃에 대한 작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상록구청·상록수보건소·농업기술센터·도시정보센터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동참했다.
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 마련해준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참가한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미리 열 체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헌혈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했다.
헌혈에 참가한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돼 뿌듯하고,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부족사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록구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참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내부 홍보를 통해 직원들의 헌혈동참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