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 ‘포문’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결과공유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포천문화재단이 포천시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련 욕구와 희망사항을 경청했던 찾아가는 정책간담회 ‘포문’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찾아가는 간담회에 참여한 14개 읍면동 주민들과 각 읍면동장 및 주무부서, 지역문화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결과공유회 첫 발표로는 포천문화재단 김영대 팀장(문화관광사업팀)이 14개 읍면동 순회 간담회 결과를 보고했다. 프로그램 운영, 마을 문화전문가 양성, 지역문화예술인 지원 및 활용, 홍보 마케팅 등 총 4개 측면으로 분석하고,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 주민주도 기획, 지역 내 전문강사 및 기획자 양성, 지역문화예술인 활동 및 장기지원책 확대, 홍보전략 마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창원 인디053 대표의 ‘시민문화활동, 도시를 바꾸다’, 김윤이 퍼포먼스웨이컨설팅 이사의 ‘시민주도 지역문화예술 활동 사례소개’를 진행했다. 전문가 발제 이후 이어진 마무리 토론에서는 각 읍면동 주민과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순회 간담회 결과에 대한 소회 및 추가 의견을 자유로이 개진했으며, 특히 임승오 한국예총 포천지회장은 역사문화유산자원을 활용한 인문학적 도시로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문화재단은 지역문화에 대한 포천시민의 목소리를 문화정책으로 연결하는 튼튼한 네트워크 허브로서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 목소리를 포천문화재단 사업과 중장기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제갈현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포천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포천문화거버넌스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포천시민의 제언을 수렴하여 포천의 귀중한 유무형의 문화예술 자산을 발굴하고 연대와 화합을 통한 ‘지역문화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