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10월 1일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즉각분리제도에 맞춰 학대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전용)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구리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상담, 치료, 교육, 정서 지원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충분히 회복하고 원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활동을 수행한다.
학대피해로 인해 가정과 분리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여아 7명이 생활할 수 있는 101.098㎡ 규모로 조성된 비공개 시설로, 침실과 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장과 보육사, 임상심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교대로 아동을 보호하며 생활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육 등을 지원한다.
백경현 시장은 “즐겁고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한 학대피해 아동들이 쉼터에서만큼은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체계 확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