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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 리모델링 증축공사 박차

구리시 어르신 숙원사업 노인복지관 설치사업, 23년 7월 개관 목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가 오는 2023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노인복지관 설치 리모델링 증축공사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사업은 구리시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그동안 구리시 내에 노인복지관이 부재하여 여성노인회관과 사회복지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 인해 다양해진 노인복지 욕구 해소에 많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구리시는 2021년 구리시여성회관 준공 이전 계획에 맞춰 현 구리시여성노인회관을 노인복지관으로 전면 리모델링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1년 2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 1월에는 공사업체를 선정하여 10월 현재 착공된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2년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 리모델링 증축공사에 대해 ▲당초 설계내역에 대한 누락 ▲전기 및 소방 공종에 대한 법적 기준 변경 미적용 등의 문제점에 대해 적기에 해결하지 못하여 공사지연이 발생됐다며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제공이 늦어져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구리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답변을 통해 당초 설계공모를 통한 설계도서의 내역 오류가 많았다며, 공사물량 누락, 공법 변경, 법적기준 변경 미적용 등 설계내역 누락분에 대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설계업체, 시공업체, 감리업체, 구리시 등 공사 관계자 협의를 진행했으며, 검토결과 총공사비 45억의 증액이 필요할 것으로 검토됐다고 답변했고, 따라서 22년 1회 추경으로 확보된 20억을 집행하더라도 25억의 추가사업비가 필요한 실정임을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6월 지방선거에 따른 담당 공무원 인사 등으로 공사 진행이 수개월째 답보 상태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예산집행 등 제기된 공사와 관련한 문제점의 원인 규명 및 해결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추가예산확보를 위해 구리시의회의 설명 과정을 거쳤으며, 22년 1회 추경 확보예산에 대한 설계변경 실정보고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 리모델링 증축공사가 예정보다 늦여져 어르신의 여가시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라며,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보다 나은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조속한 공사 추진을 당부해 노인복지관 준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 22년 1회 추경 확보예산에 대한 설계변경을 실시하고, 23년 본예산에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리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증축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당초 연면적보다 857㎡ 증가된 6,238㎡, 지하 2층 ~ 지상 5층 규모로 평생교육, 취미 여가 등 110여 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물리치료실, 헬스장, 영화관람실 등을 구축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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