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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의원, 와부읍 지중화 사업제안 구간 현장 점검에 나서

한국전력 사장 면담에 이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의원 및 담당 공무원들과 현장 점검 실시. 이후 남양주 한전 지사를 방문하여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기도 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용민의원은 26일 와부읍 지중화사업과 관련하여 시의원들 및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과의 간담회 이후 이루어진 후속 조치로 불과 이틀 만에 지체 없이 실행됐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와부읍의 인도 상태는 보다 생각보다 심각했다. 건물과 전신주 사이가 1M가 채 안 되는 구간도 있었으며, 도로표지판 기둥과 전신주, CCTV 기둥 사이가 각각 60Cm밖에 되지 않아 횡단보도 이용 시 인도 진입이 불가능한 현장도 확인됐다. 이는 성인 기준 2인이 상호 교행뿐만 아니라 성인 1인이 혼자 지나기에도 벅찬 너비이다.

또한 횡단보도 경계석이 일반 도로 경계석 높이로 설치되어 있어 유모차나 장애인을 위한 전동 체어 등으로 인도 진입을 할 수 없는 현장을 다수 확인했으며, 관련하여 동행한 남양주시 담당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바로 지시했다.

와부읍은 전력공급을 위해 설치된 전신주가 대부분 인도 중앙에 설치되어 있어 통행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충돌 위험까지 있어 지중화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김용민의원은 현장점검 직후, 한전 남양주지사를 찾아 박진필 한전 남양주지사장을 만나 와부읍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와부읍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본 사업이 확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한전 박진필 지사장은 이미 한전 본사 차원의 지시를 받고 현장 조사를 마쳤으며 계획 초안을 잡아 본사에 보고 후 본사 차원에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보고했다.

남양주시 와부읍 지중화 사업은 김용민의원이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와부읍 주민들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와부읍 지중화 사업이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김용민 의원과 정승일 사장 면담 직후 한전 남양주지사는 와부읍 지중화사업구간에 대하여 현장 확인을 했으며 사업보고서를 한전 본사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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