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8일 시장실에서 ‘구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직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구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제12조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 시행하여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구리시는 최상위 계획인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우리 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기후변화 대응 및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구리시 전역 및 주변 영향권을 대상으로, 2018년을 기준연도로 하여 2023년~2032년까지 10년 계획기간으로 구리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기후위기 적응을 포괄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구리시 탄소중립 발전 방향과 세부방안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기후변화 대응 동향 및 구리시 관련 정책 등 여건 분석 ▲구리시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분석 ▲2050 탄소중립도시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 및 목표 수립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세부이행계획 마련(2023~2032)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시민·지역사회 협력 및 인식제고 방안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지자체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온실가스를 체계적,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계획안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용역 계획과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검토해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부?지자체 역할, 국가 및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정합성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