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올해 녹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주택에 대하여 예산 5억2천8백만 원을 투입해 수도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준공 후 20년 이상의 연면적 130m²이하 노후 주택 중 수도관 부식 및 녹물 발생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대 지원금은 한 가구당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 6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의 경우 전액 지원, 그 외는 주택 면적별로 30~90%를 차등 지원한다.
현재 구리시는 4차 공고까지 시행해 옥내급수관 50세대 및 공용배관 904세대에 대한 지원을 승인했고, 올해 11월까지 개량공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2023년에도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얻고, 관내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