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력사업으로 ‘우리나라 강, 하천의 토종 민물고기 이동 전시관’을 도서관 1층에 설치하고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위축된 시민들에게 자연생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민물고기인 버들치, 쉬리, 줄납자루 등 토종 민물고기 12종이 담긴 수조와 물고기별 서식지, 특징이 담긴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
백경현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으로 찾아온 민물고기를 만나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왕숙천 등 우리 하천에 사는 물고기들이 오래 우리 곁에 머물 수 있도록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