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수동면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추가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유관기관 단체장(수동중학교장, 수동파출소장, 운수우체국장, 대한노인회수동면분회장·사무장, 운수1리 노인회장·이장, 수동면 주민자치위원장, 동부노인복지관 재가서비스 원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수동경찰서, 운수우체국, 수동작은도서관, 수동농협 그리고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성모메디컬약국, 아레아커피가 추가로 지정됐으며, 이러한 기관들은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돌봐주거나 치매 정보 제공 및 치매안심센터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해서는 치매환자의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자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