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7일, 인창동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창 기억나무쉼터를 이용하는 치매어르신의 행복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쉼터 부근 옥상 정원형 안심 텃밭에 가을농사 식재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식재 행사에 참여한 인창 기억나무쉼터 이용 치매어르신 10명과 건강증진과장 및 담당자 등 12명과 실습 학생 2명은 알배추, 열무 총 2종을 식재했다.
구리시는 앞서 지난 5월 26일에 수택동 기억나무쉼터, 8월 19일에 갈매 기억나무쉼터 정원형 텃밭에서 안심텃밭 가꾸기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구리시는 이날 행사 안심텃밭 가꾸기 행사로 실시한 원예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언어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 향상 ▲소근육 운동, 눈과 손의 협응력, 관절 가동범위 증가 등 신체적 기능 향상 ▲야외활동을 통한 햇볕보기, 어르신들간 소통의 장을 통한 사회성 기능 향상 ▲관심과 애정을 줄 수 있는 대상이 생김에 따른 긍정적 상호작용 증가와 ▲정서적 안정감, 자신감 및 자존감 향상 효과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사업 홍보와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로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역사회에서 거주(Aging in place)할 수 있도록 친화적 환경조성 기여에도 큰 기대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택 안심텃밭과 갈매 안심텃밭에 이어, 인창동 권역에서도 옥상 정원형 안심텃밭 가꾸기 행사를 확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즐거운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인식개선 사업, 치매예방 및 사례관리 사업, 권역형 기억나무쉼터, 치매가족지원사업,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조기검진이 가능하며, 주변에 치매가 의심되는 가족, 이웃, 지인이 있다면 조기검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