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 배영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야외활동, 벌초 및 성묘 시 벌쏘임 사고를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5,248건이 발생했고 이중 약 35%가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사망사고는 27명 중 15명이 산에서 발생하고, 벌초·등산으로 11명이 발생했다.
벌에 쏘였을때의 증상은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있다.
벌 쏘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흰색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긴 옷으로 팔, 다리 노출 최소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등 사용 자제 ▲벌집 발견 및 접촉 시 머리를 감싸고 낮은자세로 20m이상 이탈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대 대처법으로는 ▲신용카드 등을 세워 밀어서 벌침제거 ▲감염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 ▲호흡곤란 및 발열 등 증상 시 119신고 또는 신속하게 병원 방문 등이 있다.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쏘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벌 쏘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