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문화의 허브’ 구리문화원은 지난 3일 문화원 본원 4층 대강당에서 동구릉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도전! 동구벨을 울려라”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의 역사를 상식적인 수준에서 퀴즈로 풀어보며 구리시민이 동구릉을 깊이 이해하고 더욱 친숙함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안영기 구리문화원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과 구리시의회 의원, 구리문화원 임원 등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도전! 동구벨을 울려라”는 지난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았으나 참가 신청의 적정인원이 조기에 초과되어 접수기한 이전에 마감될 정도로 접수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당일도 수준 높은 참가자들로 인해 예정 소요 시간인 2시간을 훌쩍 넘기는 등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역사는 어제와 오늘의 끊임없는 대화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본 행사를 통하여 동구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그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금 사는 우리와 후대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자”고 선언했다.
백경현 시장 역시 축사를 통해 “본 행사를 통하여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을 더욱 이해하고 구리시민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가지며,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도시, 구리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철호씨는 “‘동구벨을 울려라’ 행사 참여를 통하여 동구릉을 더욱 알게 되어 좋았고, 대상 수상자로서 세계 문화유산인 동구릉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동구릉문화제(부제: 동구릉에 반하다)'는 이번 ‘도전! 동구벨을 울려라’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2일~23일에는 동구릉에서 신나는 전래놀이, 아름다운 한복체험, 전통부채 만들기, 다례 체험, 3D프린터와 전통문화의 만남, 보자기 여행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