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7일 시장실에서 시민들이 '77주년 광복절 기념 걷기 기부 챌린지'를 통해 달성한 기부금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구리시 보훈·향군단체 협의회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걷기 챌린지 목표를 달성하고 기부에 참여한 시민대표들과 보훈?향군단체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리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 내에 개설한 구리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을 운영 중이다. 약 8,800여 명의 구리시민들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구리시는 이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들의 걸음 수를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시민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건강한 나눔 사회 조성을 꾀하고 있다.
이번 기부챌린지는 '77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공동목표 5천만보 걷기 챌린지'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향군 단체에 구리시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일백만 원 상당)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의미로 기획됐다.
챌린지에는 지난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총 1,128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공동 목표 걸음수인 5천만보를 훌쩍 넘는 143,341,396걸음(287%)이 모여 기부금 전달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77주년 광복절 기념으로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던 뜻깊은 챌린지였다. 보훈?향군 단체에서는 이번 기부금이 시민들의 정성어린 발걸음으로 모여진 것인 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