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지역소상공인의 코로나위기 극복과 지역소비의 역외유출을 막고 역내로 유입된 소비배분을 통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2,920백만원의(국비 808백만원 포함)예산을 편성하여 연중10%, 구매한도 100만원(카드70, 지류30)에 대한 할인지원금을 지원 중에 있다. 가평사랑상품권 이용자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지역화폐시책에 반영 추진하기 위하여 2022년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 간 가평사랑상품권 이용자 및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가평사랑상품권의 이용 만족도 조사를 위한 가평사랑상품권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8월30일 기획재정부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축소하겠다고 발표하였지만 설문조사에 따라 2023년도에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주민의 가계안정을 위하여 구매한도액을 60만원 한도로(카드형 50만원, 지류형 가평사랑상품권은 10만원) 연중 10%할인·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 또한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사랑상품권 이용자 611명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76%에 달해 가평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카드형 가평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월 평균 지출하는 금액이 20~60만원 정도라는 이용자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51%의 응답자는 10%할인·인센티브 지급기간에 집중 사용했고 정기적인 충전과 결제를 하고 있다는 답변도 31% 조사됐다. 반면, 지류형 가평사랑상품권 이용 월 평균 지출금액은 10만원 미만 사용이라는 답변이 71%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가평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평사랑상품권 사용 이후 대형마트, 쇼핑센터에 비해 지역 골목상권 방문 빈도가 2~5번 이상 증가했다는 답변도 78%였으며, 이 중 5번 이상 방문빈도가 증가했다는 이용자수도 34%로 높게 나타났다.
가평사랑상품권의 새로운 이름으로는 가평(GP)페이를 309명(51%)이 선호하여 홍보슬로건을 가평을 더(THE) 풍요롭게 가평(GP)페이로 정하였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이름 가평(GP)페이에 적합한 상품권 디자인 개발 및 카드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소상공인과 사용자의 가평사랑상품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지역 내 재화 역외 유출 방지와 내수경기 회복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