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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추석 연휴 아프라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강원도 양구군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이어 경북 영주시에서도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는 등 발생지역이 확산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로 적극적인 ASF 방역에 나섰다. 시는 관내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에도 축산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고,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해 철저히 통제할 것을 당부했다.

포천시는 현재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과, 농?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관내 양돈 농가 및 주요 도로변을 소독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에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또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울타리 정비,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지속 추진해 야생멧돼지로 인한 확산을 차단하고, 현수막, 문자메시지,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포천시민은 물론 포천을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ASF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는 경우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경기 북부 최대 양돈도시로, 양돈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시는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포천, 청정축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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