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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지구 기업이전 본격 추진..GH, 교산지구 기업이전단지 2개소 반영한 지구지정 변경 2차 승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하남교산 지구에 광암ㆍ상산곡 기업이전단지가 편입되는 내용의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2차)’이 고시됐다고 밝혔다.

하남교산 기업이전은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3기신도시 발표 시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선이주 후철거 원칙을 표명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주택지구 내 공장 등의 이전을 위해 이주대책 수립 대상지역을 선정하여 기업이전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기업이전은 그간 신도시들이 선이주 후철거 방침이 적용되지 않은 것과 차별화되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원활한 추진과 교산지구 내 수용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전단지 2개소 중 광암 기업이전단지는 하남시 광암동 일원 28만㎡ 규모의 제조복합단지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는 상산곡동 일원 26만㎡ 규모의 물류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GH,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도시공사(HUIC)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등 일원 6백86만㎡에 오는 2028년까지 약 3만3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3년 지구계획 변경 승인, 2024년 기업이전단지 착공, 2027년 최초 입주 전 기업이전대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시행자간 협의 및 주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기업이전단지 조성을 통해 타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하남교산 신도시가 경기동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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