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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지금부터 상상 더 이상 우리들의 블루스’가족 캠프 진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홍성길 센터장)는 지난 1일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 일곱 가정과 함께 ‘지금부터 상상 더 이상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캠프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장애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양육부담에 의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캠프는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풀빌라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사전에 일정, 장소, 식사 메뉴 등을 직접 선정하며 캠프의 전반적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알찬 시간으로 채워졌다.

가족들은 풀빌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한편 바비큐파티, 가족대항 초성게임 등의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바닷가를 거닐며 주위 풍경과 정취를 느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휴가철에 남들처럼 해수욕장이나 계곡에 가본 적이 없어 아쉬웠다.”라며“풀빌라의 따뜻한 풀에서 자녀와 처음으로 함께 물놀이를 해본 것이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홍성길 센터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2년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제야 좀 걷어낸 것 같다.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모두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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