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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


[한국뉴스타임=편집국] 2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스카이코비원’백신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1호 백신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후 2년 8개월 만에 본격 출하됐다.

이날 15시부터 열린 백신 출하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김형동 국회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총 1000만 도스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로 출하된 백신은 61만 도스 분량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전통적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제품이다.

스카이코비원은 2~8도의 냉장 상태로 6개월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하 75도 안팎의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에 비해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백신들보다 중화항체 값이 2.9배 높고 이상 반응도 대부분 미미해 높은 안정성과 유효성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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