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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추석 연휴 호우 대비 행안부 차관 방재시설 현장 점검 방문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요 방재시설 꼼꼼히 점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29일 추석 연휴 호우 및 태풍 대비를 위해 구리시를 방문한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과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 왕숙천 둔치주차장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성호 차관과 구리시 관계자들은 도심지 저지대 침수 방지 중요 방재시설인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의 주요 설비 정상 작동 시연, 둔치주차장 주차 차량의 통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구리시 황홍식 안전총괄과장은 “구리시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주택지 상습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돌다리 교차로 도로변 우수의 원활한 배수를 위하여 수택 배수 구역 내의 구리역 공원 지하에 우수를 저장하였다가 배수함으로써 도심지 저지대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시 방재성능 목표 시간당 95mm로 설치된 시설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3일간 집중호우 시(시우량 54mm, 강우량 284mm) 6개소의 빗물펌프장 펌프를 가동하여 996,222톤, 우수저류시설에 유입된 3,829톤을 방류하였으며, 2019년에 미리 인창빗물펌프장 용량을 900톤에서 1,850톤으로 증설, 연계 운영함으로써 도심지 저지대 침수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현장점검 시 보고했다.

또한, 지영호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왕숙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주차장의 침수위험을 감지하고, 주차된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식을 활용하여 이번 집중호우 시 차량침수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앞으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 발생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시설물과 피해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지속되는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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