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27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은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국내 청소년들이 기량을 펼치고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대규모의 클래식 축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김동원, 김민솔 단원의 클라리넷 협연 Felix Mendelssohn ? Concert piece No.1 in F minor for Two Clarinet 외 3곡의 합주곡을 공연했으며, 주최측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연주하기 다소 생소하한 곡임에도 아주 훌륭히 연주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김태윤 단장은 “우리나라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귀한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단원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7회 축전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각지의 청소년 교향악단 27개 팀이 성남,?이천,?안산,?고양,?군포,?구리,?수원 등?7개 지역별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경기도 곳곳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화도읍 주민자치센터의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일 남양주시청에서 월례조회 작은예술문화코너를 통해 실용과 화합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11월에는 다산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12월 연말에는 쌀 모으기 봉사연주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