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구리시, 2022년 을지연습 마무리보고 회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올해 을지연습은 끝났지만,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최상의 가치인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자.”

지난 22일부터 실시된 구리시 ‘2022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북한의 현실적인 안보 위협, 테러 및 재난 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구리시는 올해 을지연습을 더욱 철저하게 준비했다.

우선, 첨단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전시 전환 절차 준비, 엄중한 안보현실 공동 인식, 주민 참여형 실제훈련 실시를 통한 비상대비 절차 숙지를 올해 연습의 핵심 추진 방향으로 설정한 가운데 민·관·군·경 협약을 통해 적의 위협과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연습기간 중 55사단,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등과 함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고, 위기지원본부 내에 군?경 합동 상황실 운영을 통해 위기 관리연습 실시, 비상상황 발생 시 정보 공유와 일원화된 지휘체제 확립 등을 위한 일일상황보고회를 매일 아침 9시에 열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안보상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 등을 반영해 공직자 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연습을 진행했다. 자체 충무계획과 개인 전시임무의 완벽한 숙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두 차례 실시했으며, 도출된 문제점은 수정 보완을 거쳐 연습 기간 중 실시된 실제 훈련 등에 적용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훈련은 종전의 시범식 위주의 훈련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교육식, 체험식 훈련이 병행됐다. 실시단별 내부토론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을지연습의 효과성이 극대화 됐다.”고 설명하며 “최상의 가치인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앞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