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과정의 미술직종 직업능력개발훈련 수업을 개강했다.
이번 직업능력개발훈련은 팝아트 분야의 자격 검정을 통해 화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테스트를 거쳐 미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로 선발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여러 가지 선 표현 연습과 유화를 활용한 채색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통해 훈련생들의 예술적 감각을 높여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평소 즐겨 그리는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동료와 함께 그림을 그리니 더 즐겁고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이 단순히 취미나 여가를 넘어서 전문성 있는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