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틈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보이스피싱 전담 수사팀“을 신설, 한 달 동안 총 20명을 검거하여 그 중 11명을 구속하고 피해금 환수, 계좌이체차단 등 1억 7,278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편취한 금액만도 총 10억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지난 15일에 검거한 사기범 B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 A씨(62)에게 접근, 대환대출을 하려면 기존에 사용하던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속여 1,2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3주 동안 피해자 24명으로부터 총 3억 6천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사기행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부천소사경찰서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발생이후 피해액 환수가 어려워 피해예방이 우선이라는 점을 착안, 관내 전 금융기관(47개소)을 상대로 1개월간 집중 홍보기간을 정해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5월 27일 자체 홍보안내문을 만들어 피해예방에 기여한 신한은행 송내지점을 방문,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금융기관과 손잡고 경기침체와 맞물려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천소사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