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민수)는 25일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와 함께 거주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돌봄 사업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부희망케어센터 집수리봉사단 및 직원들의 재능 기부와 후원금으로 추진됐으며, 봉사자들은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황금산 근처 구옥의 지붕에 천막을 씌우고 재래식 화장실 변기를 교체하는 등의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박 모 어르신(만 86세)은 “지난 집중 호우에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며칠 밤을 뜬눈으로 보내며 난감했는데 이제 폭우에도, 폭설에도 걱정 없게 됐다.”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민수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며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노정훈 다산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선한 영향력으로 재능 기부에 앞장서 주신 서부희망케어센터 집수리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찾아서 살피는 다산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